최근 급부상하는 中 현대미술가 28명

KBS '걸작 다큐멘터리', 5일부터 4주간 방송

KBS 1TV '걸작 다큐멘터리'는 5일부터 4주간 매주 목요일 밤 12시35분에 '중국의 현대미술가들'을 방송한다.

 

지난해 싱가포르 채널뉴스 아시아가 제작한 이 프로그램은 팝아트에서부터 뉴미디어아트에 이르기까지 최근 세계 미술시장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 현대미술가 28명을 만나본다.

 

5일 '팝아트의 선구자들'에서는 중국 현대미술품들이 세계에 알려지기 시작한 1992년 이후 중국의 팝아트를 이끌었던 선구자들을 소개한다. 1985년 뉴웨이브 운동이 일어난 이후 1990년대 중국에서는 마오쩌둥을 소재로 정치적 색채를 띤 팝아트가 현대미술의 한 양식으로 발전했다.

 

12일 '격동의 시기'에서는 중국 현대미술계의 피카소라 불리는 쉐쑹, 아이들을 소재로 한 그림으로 유명한 꿔진 등 중국 현대 미술계의 새로운 흐름을 이끌고 있는 화가들을 만나고, 19일 '새로운 시각의 탄생'에서는 중국 전통수묵화가 오랫동안 중국 현대 미술계에서 배척당하다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는 경향과 이로 인해 동서양 화풍의 조화를 꾀하는 화가들을 소개한다.

 

26일 '중국적인 혹은 세계적인'에서는 변화와 중국의 정체성 사이에서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한 화가들과 예술과 예술이 아닌 것의 경계에 의문을 던지며 더 큰 세계를 향해 발돋움하는 중국 뉴미디어 아트의 대표 주자들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