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억 5000만원이 투입되는 벼 공동육묘장은 561㎡ 규모로 육묘온실과 자동제어·살수장치, 발아기, 파종기, 육묘상자, 육묘트레일러 등을 갖출 예정이다.
무주군은 오는 20일까지 공동육묘장 설치를 희망하는 고품질 친환경쌀 재배단지의 작목반과 농업법인, 농협 중 지원 대상자를 확정해 4월 사업에 착공한다.
또한 고효율·저비용 건조효과를 갖춘 벼 곡물건조기도 지원할 계획이며 도로변에서 벼를 건조하면서 발생되던 교통사고와 도난사고 등을 예방하는 데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무주군 농업지원 박장호 담당은"벼 공동육묘장은 급변하는 쌀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공동육묘장이 활성화되면 친환경재배단지별 단일품종 재배 및 생산과정에 대한 집중지도가 가능해져 이품종 혼입을 방지하게 되는 것은 물론, 인력난을 해소하는 데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