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설명회에는 전년도 벼 키다리병 발병률이 높았던 관내 47개 마을에서 50여명의 농가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곰팡이과에 속하는 벼 키다리병원균은 볍씨 속과 벼 종자 표면에 기생하는 바이러스로 상자육묘시 25~35℃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군은 종자 소독시 약액 온도를 30℃로 유지하고 소독과 동시에 종자 발아가 가능한 볍씨소독발아기 보급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벼 키다리병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가격이 저렴한 간이형 볍씨발아기를 마을당 2대까지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최근 이상기온과 지력감소 등으로 바이러스성 병해충이 빈발하는 실정"이라며"이는 치료가 매우 어려워 사전에 발생요인을 차단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