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향기] 발을 알면 건강을 지킨다

장형철씨 등이 엮은 '발의 과학'

'제2의 심장'으로 불리는 발. 발 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를 통해 실제적인 실습과 응용이 가능하도록 구성, 발에 대한 다양한 욕구를 다룬 「발의 과학」(훈민사)이 나왔다.

 

발전문가 장형철 대체요법연구소 제이엘건강연구소 소장과 김명순 우석대 대체요법학과 교수, 김재경 부산여자대학 피부미용과 교수가 펴낸 이 책은 '발의 해부생리학' '발관리를 위한 소독' 등을 다룬 '제1부 발의 이해'와 '발반사요법의 실제' '특정인을 위한 발관리' 등을 다룬 '제2부 발반사요법' 등으로 구성됐다. '질환에 따른 발반사요법의 치료 반사구' '발의 경혈에 해당하는 혈 자리' '당신 발에 맞는 신발' 등 유용한 정보도 수록했다.

 

장소장은 "발을 하찮은 것으로 여기고 관리하지 않아 건강을 망친 경우가 많다"며 "책 출간을 기념하며 개인 연구실에서 무료로 발마시지 교육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들을 중심으로 발마사지 등 봉사활동을 해 온 장소장은 "장애인들의 재활에 도움이 될 발마사지 교육을 실시, 취업까지 연결시키고 '대체의학건강관리교육원'을 만들어 대체의학에 교육에 힘쓰고 싶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