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일 경기도 광명시에 사는 조모(41)씨에게 "금융보안 조치를 취해야 하니 돈을 다른 계좌로 옮겨라"라고 속여 2500만원을 입금받는 등 지난달 23일부터 5회에 걸쳐 6000여만원을 입금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피의자 전씨는 전북 모 대학에 교환학생으로 유학을 왔다가 학교를 무단이탈해 사기를 벌였으며 나머지 중국인 혐의자들도 입국할 때 받았던 관광비자가 만료되면서 불법체류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