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 같은 현실을 벗어나고 싶었던 두 명의 팔레스타인 청년.
어릴 때부터 형제처럼 자라온 '자이드'와 '할레드'도 어느 날 저항군 조직의 부름을 받고, 기꺼이 '순교자'의 소명을 받아들인다. 그러나 막상 가슴에 폭탄 띠를 두르고 이스라엘의 '텔 아비브'로 향하던 두 청년의 마음은 흔들리기 시작한다. 게다가 자이드를 사랑하는 아름답고 지적인 젊은 여성 '수하'가 그들의 계획을 눈치채게 되는데...
그들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