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k리그] '라이언 킹'의 부활 개막전 지켜보라!

전북현대 8일 경남경기 최정예 투입

8일 오후 3시 창원종합운동장에서 경남FC와 치르는 2009 K-리그 개막전에는 '라이언 킹' 이동국을 비롯 김상식·하대성·에닝요 등 새로 보강된 선수들이 출전할 에정이다. 이동국 선수 볼 컨트롤 장면. (desk@jjan.kr)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7일부터 시작되는 K-리그 개막에 앞서 '올 시즌엔 우승하겠다'는 내용의 출사표를 내놓았다.

 

전북현대는 5일 "8일 오후 3시 창원종합운동장에서 경남FC와 치르는 2009 K-리그 개막전을 시작으로 8개월여의 대장정에 돌입한다"며 "올 시즌엔 우승을 목표로 뛰겠다"고 밝혔다. 전북현대는 지난해 정규리그에선 초반 부진을 씻지 못하고 4위를 기록했다.

 

개막전엔 부상으로 재활 중인 '프리킥의 달인'김형범을 제외하고 최정예 선수를 대거 투입할 계획이다. 이날 '라이언 킹'이동국을 비롯 김상식·하대성·에닝요 등 새로 보강된 선수들이 모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최강희 감독은 "시즌 첫 경기라 부담이 되지만 그동안 선수들이 훈련을 열심히 한 만큼 좋은 경기가 될 것"이라며 "반드시 이번 경기를 승리로 장식, 우승 후보로서의 면모를 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