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도내 군단위에서는 처음으로 정신보건센터를 설치, 운영한다.
고창군은 보건소 2층에 고창군정신보건센터를 설치하고 정신보건전문요원 4명을 채용, 이달초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 센터는 정신과 전문의를 촉탁의로 위촉, 정신보건 분야 의료 서비스에 취약했던 농촌지역의 진료 부족현상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올 한해동안 정신보건사업 대상자 발견·등록 및 사례관리, 청소년 정신건강 조기검진 및 조기중재, 자살예방사업,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지역주민 교육, 정신질환 편견해소 홍보, 정신질환자 가족 교육·모임지원,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전문의 상담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매주 월·수·금요일에는 노래·독서·공예·운동(요가)요법, 약물증상교육, 시청각교육 등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