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호 환경오염지킴이 발대

용담호 상수원 보호를 위해 댐유역 전 지역을 감시할 환경오염지킴이가 꾸려졌다.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관리단(단장 오환수)은 지난 5일 용담댐 유역에 거주하는 주민 10명으로 구성된 환경오염지킴이들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환경오염지킴이들은 올 한해동안 평상시에는 해당지역의 오염감시와 정화활동을 펼치게 되며, 수질오염사고와 같은 비상상황 발생시 신속한 연락을 취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케 된다.

 

지난해의 경우 환경오염지킴이들을 통해 오염감시 1047회, 수거조치 509회 등 모두 1556건을 해결, 용담호 수질보호에 큰 힘이 됐다.

 

현재 용담호 수질은 COD 2.6ppm으로 호수수질기준으로 1-b등급(좋음)을 유지하고 있지만, 홍수기 유입될 수 있는 탁수 및 부유물에 대비, 댐상류 유입하천에 대한 감시와 경계를 게을리 할 수 없는 실정.

 

이에 댐관리단은 올해부터 감시구역을 댐저수구역에서 상류 유입하천으로 확대 운영, 사전에 유입하천 오염물질을 제거함으로써 용담호 수질개선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