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건강장수체험관 건립 탄력

강인형군수 국비지원 요청에 복지부장관 긍정 답변

순창건강장수종합체험관 건립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인형 순창군수는 지난 6일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을 방문해 고령친화모델지역 시범사업과 관련된 순창건강장수종합체험관 건립에 따른 국비 지원을 요청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고령친화모델지역 행정협의회 참석차 복지부를 방문한 강 군수는 이날 전 장관에게 "고령친화모델 시범지구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순창 건강장수종합체험관 건립을 위한 국비 150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으며 이에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건강장수체험관은 인계면 쌍암리 일대 건강장수과학특구내에 오는 2012년까지 총 사업비 170억원(국비 150억원, 지방비 20억원)을 들여 약 5000㎡규모의 지역장수 인프라와 연계한 필드형 체험관으로 건립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건강개발관, 건강과학관, 식문화관, 노하스관, 평생교육관, 가족친화관이 들어서게 된다.

 

특히 시설내부에서의 제한된 체험이외에도 보고, 듣고, 만지고, 맛보고, 숨쉬고, 느낄 수 있는 육감만족 체험을 위해 강천산 맨발체험과 음이온을 체험을 할 수 있는 웰빙건강 체험코스 및 전국 노인 지도자 교육 등 노년준비 교육코스, 시니어콤플렉스 등 노년생활체험코스, 장수시범마을 등 장수생활 체험코스, 장류제조체험 등 장수음식 체험코스, 생태치유숲 등 자연친화 체험코스, 사후 순창 명당 기행 등 테마기행 체험코스 등을 운영 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지난 2001년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전형적인 농촌군으로서 순창군은 앞으로 세계를 대표할 고령친화모델 장수지역을 조성할 필요성이 크다"며 이를 위해 추진중인 '건강장수과학특구' 조성 사업과 건강장수종합체험관이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전력을 다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