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간척지 대규모 농업회사 공모는 농어촌공사에서 발주하는 사업으로, 축산단지의 경우 700㏊를 30년간 임대해주는 사업이다. 농어촌공사는 13일까지 접수받아 다음달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와관련 도내 10개 축협과 농협중앙회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1월부터 사업참여를 위해 실무작업을 진행해 왔다.
1월 발족된 새만금추진협의회 류광열(익산군산축협장) 위원장은 "축산단지는 친환경축산과 시설원예, 조사료 생산과 공장시설, 태양광 전력 생산 시설 등을 통해 축산오폐수 등을 재활용하는 순환농법으로 계획하고 있다"면서 "컨소시엄 형태로 재원을 마련해 친환경 축산농장과 판매장을 운영하며, 체험목장·계절별 이벤트 등 다양한 사업 전개로 관광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