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7위의 글로벌 기업 한국 타이어가 사회의 의심 어린 주목을 받았다.
2006년부터 지금까지 짧은 시간동안 무려 19명의 한국타이어 출신 근로자들이 사망한 것이다. 유가족들은 사망원인이 작업장 환경에 있다는 의문을 제기한다. 실제 20년간 한국타이어에서 근무한 유종원씨. 그는 유기용제 중독으로 산업재해 인정을 받았다. 그는 다리를 누르면 눌렀던 손자국이 그대로 남아있는 중독증세를 보이고 있다. 부정맥 판정을 받은 김동렬 씨 또한 최근 산업재해를 신청한 상태이다. 이들은 모두 지난날 장업장에서 썼던 '솔벤트'가 병의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