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출신 배우 홍종현과 서지후가 김조광수 청년필름 대표의 두 번째 연출작 '친구사이?'에서 주연으로 낙점됐다.
12일 청년필름에 따르면 김조광수 감독이 단편 '소년, 소년을 만나다'에 이어 만드는 '친구사이?'는 20대 동성애자들의 발랄하고 과감한 연애담을 들려주는 50여분 분량의 중편영화다.
청년필름은 모금활동을 통해 제작비를 마련, 이번 달 중순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올 하반기 극장 개봉을 목표로 하며, 영화 수익금은 동성애자 인권단체 친구사이에 기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