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2009 여자축구리그(WK-리그)' 정규 60경기 중 20경기를 유치했다.
시(시장 문동신)는 이날 시청회의실에서 한국여자축구연맹(회장 오규상)과 '2009 WK-리그' 개최에 따른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으로 정규리그 60경기 중 20경기가 군산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됨에 따라, 지역 축구팬들은 가까운 곳에서 수준높은 경기를 즐길 수 있게 됐다.
4월18일에 개막하는 WK-리그에는 현대제철과 대교, 서울시청, 충남 일화, 부산 상무, 수원시설관리공단 등 총 6개 팀이 참가한다. 팀당 경기수는 20게임으로 총 4라운드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군산에서 모든 경기가 오후 7시부터 실시되는 만큼, 시민들은 일과후 경기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