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는 12일 일본 기후구장에서 열린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시범경기에 우익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회 만루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4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이병규는 팀이 3-2로 앞선 3회 말 1사 만루 기회에서 히로시마 투수 마에다 겐타를 상대로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이병규는 7회에도 중전안타로 출루하면서 이날 4타수 2안타 4타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주니치는 6회와 8회에 각 3점, 9회에 5점을 내주면서 히로시마에 10-15로 역전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