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동문 및 구성원들이 전북대에 거액의 발전기금을 잇따라 기탁해 훈훈함을 안겨주고 있다.
전북대는 12일 대전의 교정전문치과인 한병주치과의원 한병주 원장(치의학과 80학번·전북대 외래교수)이 대학발전기금 1억원을 쾌척했다고 밝혔다. 이보다 앞선 11일에는 1981년부터 20여년 동안 전북대 교수로 재직해 온 서울 사람사랑치과의원 신금백 대표 원장(전북대 명예교수)이 1000만원을 기탁했다.
한병주 원장은 "평소 모교와 치의학전문대학원 후배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생각하다가 발전기금을 기탁하기로 마음 먹었다"며 "세계 100대 대학을 향해 순항하고 있는 모교와 올해 개교 30주년을 맞는 치과대학이 더욱 경쟁력을 갖추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