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北발사하면 안보리 대응있을 것"

외교통상부는 13일 북한이 최근 국제기구에 `광명성2호' 발사계획을 통보한 것과 관련, 대변인 성명을 내고 발사 움직임 중단을 촉구했다.

 

외교부는 성명에서 "북한의 행동은 안보리 결의 1718호 위반인 바, 이를 중단해야 한다"면서 "북한이 발사를 감행한다면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에 따른 안보리차원의 논의와 대응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또 "이번 발사가 6자회담 과정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덧붙였다.

 

외교부는 이어 "우리는 한.미 공조를 중심으로 일본, 중국, 러시아 등 관련국들과 대책 마련을 위해 긴밀히 협의중"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