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우장학재단 17명에 장학금

재단법인 춘우장학재단(이사장 양해엽)이 2009년도 1학기 장학금으로 개교 100주년을 맞은 주천초 학생 3명 등 17명에 대해 2009년도 1학기 장학금과 함께 장학증서를 지급했다.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해 각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대학생에게는 각 70만원이, 고교생 각 30만원, 중학생 각 20만원, 초등생 각 10만원씩이 전해졌다.

 

이로써 지난 1999년 설립된 춘우장학재단을 통해 지금까지 10차례에 걸쳐 진안 관내 초·중·고교, 진안출신 대학생 149명이 1억1164원의 장학금 수혜를 받았다.

 

춘우장학재단은 전 서울음대 주임교수와 프랑스 문화원장을 역임한 현 양 이사장이 치과분야의 원로인 부군 고 문홍조 박사의 뜻을 받든 누이(삼순·87)로부터 10년전 2억원을 기탁받아 고향인 주천에 설립하게 됐다.

 

한편 지난 13일 열린 제10회 장학금 지급 및 증서 수여식에는 송영선 상임고문, 문순희 고문, 각 학교장, 임원 및 학부모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 이영상 이사의 '전통예절의 이미'란 특강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