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가 자신을 무시한다" 앙심 흉기 휘두른 40대 구속

전주덕진경찰서는 지난 13일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후배를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이모씨(41·경남 마산시)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달 22일 오전 1시30분께 무주군 설천면 무주리조트의 한 콘도 객실에서 잠자고 있던 김모씨(38·경남 김해시)에게 흉기를 휘둘러 얼굴에 중상을 입힌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고향 선후배 사이인 두 사람은 무주리조트에서 리프트권 암표상을 해왔으며, 이씨는 김씨가 다른 사람들 앞에서 자신을 면박 준 것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