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농기계수리 순회 교육

진안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농적업 불편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순회수리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17일 진안읍 연장리 하평마을을 시작으로 진안 관내 94개 수리점에서 거리가 먼 오지마을 위주로 순회된다.

 

이를 위해 3인 1조의 수리반을 이미 편성해 둔 군은 수리교육에 필요한 이앙기 부품 등을 기종별로 확보하고 소요부품은 구입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수리비는 무료이다.

 

또한 농업인이 직접 고장원인과 수리기술 및 보관관리, 안전운행요령을 실습함으로써 자가 수리능력을 꾀하는 1석 2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농기계고객지원센터는 영농현장에 수시로 방문해 오는 5월까지는 이앙기, 6∼8월 중에는 방제기 중심의 수리점검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기계 사용 증가에 따라 현지 순회수리와 교육을 강화하고 당면 영농에 대한 분야별 전문지도사와 합동 순회지도반을 편성해 농업기술실천과제 병행지도에도 힘써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