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골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본격화

무주군, 기본설계용역 돌입

2008년 농림수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던 무주군 반딧골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이 기본실시설계 용역과 함께 본격화 할 전망이다.

 

무주군은 16일,편입부지에 대한 감정평가와 지적측량, 진입농로 확·포장 및 교량가설 등에 관한 기본실시설계용역 등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무주군 반딧골 광역친환경농업단지는 안성면 일원 1301ha 규모로 경종(밭작물)과 축산이 연계된 자연순환형 농업단지로 조성 된다.

 

오는 2011년까지 총 사업비 100억원이 투입 되며, 미생물배양시설과 경축순환자원화센터와 벼·수도 공동육묘장, 벼 건조 및 저온저장시설, 친환경축사시설, 조사료생산기반시설, 농산물종합유통시설 등이 건립될 예정이다.

 

또한 친환경농산물 브랜드 정착으로 농산물 매출이 2006년 3억원에서 2013년 최고 120억원까지 증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무주군 관계자는 "반딧골 광역친환경농업단지가 완공되면 농가들은 농업환경 개선과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한 시설 및 장비사용이 가능해진다"며"이곳에서 생산된 유용미생물과 유기질 비료, 벼 육묘와 원예용 육묘 등을 저렴하게 공급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