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고창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 모두가 안전한 음식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2009년도 식중독 예방 종합관리계획'을 수립,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경찰서와 교육청, 고창향토부대, 보건소, 사회단체 음식업지부, 주부교실, 주부클럽 등이 참여한 식중독 유관기관협의회를 구성, 식중독 예방에 힘을 모은다.
군은 또 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전염병 및 식중독 발생 상황파악 및 신속한 대응태세를 구축하고 질병관리분야, 위생관리분야, 행정지원분야 3개 분야 4개팀 비상대책반을 편성해 전염병 및 식중독 사전예방과 집단 환자 발생에 대응한다.
군 관계자는 "관련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 식중독예방 특별 단속반을 운영해 중점관리업소 및 집단급식소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행정처분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