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행정원농업위원회 김제방문 쌀정책 벤치마킹

대만 행정원농업위원회(우리나라 농수산식품부) Mr.Chuan-Chilin 농량서 과장을 비롯 대만대학교 교수 등 6명이 지난 19일 김제를 방문했다.

 

이들은 김제시의 쌀소득보전 직불제도 및 추곡수매 폐지 및 공공비축제도 등 우수농업시책을 벤치마킹 하기 위해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Mr.Chuan-Chilin 과장 등 대만 행정원농업위원회 일행은 이날 공덕농협과 인근 농가를 방문, 쌀소득보전 직불제 도입 및 추진과정, 추곡수매폐지 이후 쌀 가격 동향, 농협 및 농가에 미치는 영향, 공공비축제도 시행 이후 농민 반응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 후 우리나라 최고 저수지인 벽골제와 농경문화유물 전시관 등을 관람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를 찾아 김제시 농업 및 쌀 산업 현황에 대한 내용을 청취한 후 쌀소득직불제 및 공공비축제 추진상황 등에 대해 서로의 정책을 비교 검토하는 등 쌀산업에 대해 집중적인 관심을 표명했다.

 

Mr.Chuan-Chilin 과장은 "김제시의 쌀산업에 대해 많은 것을 벤치마킹 하고 싶다"면서 "(대만에) 돌아가면 오늘 김제시에서 배우고 느낀 여러가지 쌀산업에 대한 노하우를 적극 검토하여 도입할 것은 도입하겠으며, 김제시의 쌀산업에 대해 깊은 감명을 받고 돌아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