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회마을에서도 강 하나를 건너 고즈넉이 산 아래 자리를 잡은 서애 류성용 선생의 고택 [옥연정사(玉淵精舍)].
4백여 년의 긴 세월 동안 한동안 잊혀있던 외로운 고택에 최근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는데~
영화의 배경으로도 등장했던 아름다운 고택을 보기위해 국내는 물론 멀리 일본에서까지 달려온 관광객들.
길손을 위해 굳게 닫힌 빗장을 풀고 고택에 사람 사는 온기를 푸근히 불어넣는 이들이 있었으니 그들이 바로 고택지기 김상철(43)씨 가족!
사는 곳만큼이나 특별한 이 가족의 이야기를 함께 들여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