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음식점 가면 노하우가 있다고 하죠? 딸기도 키우는 노하우가 있습니다."
완주 삼례 딸기축제 품평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권순기씨(50·완주 삼례읍 석전리)는 딸기를 재배한 지 15년입니다. 딸기를 키우며 터득한 비법은 아무한테나 공개할 수 없는 노하우가 됐습니다. "태풍 때문에 '작살'난 적은 있어도 다른 실패는 없었다"는 권씨. 올해도 달콤하고 향긋한 딸기 재배에 성공했으니 이제는 부작물인 호박 재배를 서두를 참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