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샘' 임실서 봉사활동

전주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희망의 샘(대표 권명희)'회원 30여명은 지난 21일 임실군 신평면 피암마을에서 이 마을 홀로노인 20세대를 대상으로 노후된 전기시설물 교체작업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을 위해 회원들은 2차례에 걸쳐 사전에 마을을 답사,대상자를 선정하고 아울러 자비 200여만원을 모아 전기시설에 필요한 부품을 마련한 것.

 

전기기술자로 구성된 회원들은 이 마을 김노인 등 20여세대의 주택에 구슬땀을 흘리며 낡은 배선과 고장난 각종 시설물을 말끔히 수리, 갈채를 받았다.

 

김형락 이장은"작은 고장에도 수리할 엄두도 못냈는데 직접 찾아와서 부품까지 교체해 주니 마을사람들이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희망의 샘 권대표는"농촌지역에서 전기누전 등으로 화재위험이 많다고 들었다"며"이번 봉사활동이 홀로노인들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