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제2의 김연아, 박태환을 꿈꾸는 지역 농어촌 청소년 유망선수에 장학금을 전달, 희망의 끈을 이어주고 있다.
군은 지난 24일 송영선 군수, 교육청 관계자,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수실에서 진안여중 1년 한진효(육상) 선수를 비롯한 7명의 유망주들에게 총 700만원의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송 군수는 "앞으로도 지금과 같이 한결 같은 마음과 열정으로 노력해 올 해 전국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 개인의 영광은 물론 진안군을 대내·외적으로 빛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농어촌 청소년 유망선수 장학금의 재원은 한국마사회에서 농어촌에 실제 거주하고 있는 초·중·고교 우수 학생 선수를 대상으로 1인당 상·하반기 2차에 걸쳐 100만원을 지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