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장수농관원, 농산물 명예감시원 교육

진안·장수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24일 농산물 명예감시원들에게 원산지표시 교육을 실시했다. (desk@jjan.kr)

진안·장수농산물품질관리원(소장 황인석)은 농산물 원산지표시에 대한 사회적 감시기능 강화를 위해 지난 24일 관내 거주 대한주부클럽 등 7개단체 31명의 농산물 명예감시원에 대한 원산지표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 진안·장수농관원은 명예감시원의 임무 및 역할, 부정유통 신고요령, 국산과 수입농산물의 식별방법, 음식점원산지표시관리제 등에 대해 집중교육을 벌였다.

 

진안·장수 농관원은 이와 맞물려 지난 1월부터 이달까지 4차례에 걸쳐 7개단체 84명의 명예감시원과 합동으로 진안, 장수, 장계 등 3개 재래시장 주변에서 원산지표시 가두 홍보캠페인을 전개해오고 있다.

 

농관원은 앞으로 원산지 식별능력 및 신고능력이 우수한 명예감시원을 선발해 정예화하는 한편 재래시장과 부정유통의 개연성이 많은 지역에서 신고위주의 감시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황인석 소장은 "농식품원산지표시제가 정착되기 위해선 소비자의 감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들고 "농식품 구입시 반드시 원산지 확인을 생활화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농관원은 올 들어 원산지표시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24일 현재 원산지표시를 위반한 16개 업체를 적발한 가운데 이중 7개 업체에 대해선 협사입건해 검찰에 송치하고 9개 업체는 139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