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집 침입 2400만원 훔쳐 쇠고랑

완산경찰서는 25일 게임사이트를 통해 알게 된 지인의 집에 침입해 현금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씨(31)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2일 새벽 5시께 장모씨(34)와 함께 술을 마시고 여관에 투숙하던 중 혼자 빠져나와 전주시 덕진동 1가 장씨의 집에 들어가 현금 2400만 원이 든 가방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인터넷 게임을 통해 알고 지낸 장씨의 집에 놀러갔다가 물품구입비가 든 가방을 보고 이를 훔칠 생각으로 장씨의 집 창문을 깨고 들어간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