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와 은영은 파출소에게 비안을 찾는다. 비안은 아줌마가 내 손을 놨다며 불렀는데도 그냥 갔다고 말하자 정우와 은영은 놀란다. 은영은 잘못 알고 있는 것이라며 비안을 달랜다.
나경은 은영이 잃어버린 반지와 같은 모양의 반지를 가져다주며 더 이상 신여사에게 실망을 드리지 말라고 한다. 반지는 아직 찾지 못했냐고 묻는 신여사에게 은영은 나경에게 받은 반지를 건넨다. 신여사는 아이를 가지면 언제든지 돌려주겠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