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주 통일부 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북한이 다음 달 4~8일 사이로 예고한 `인공위성' 발사를 앞두고 최근 장거리 로켓을 발사대에 장착한 것과 관련, "관련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부대변인은 "우리는 로켓 발사가 강행된다면 한반도 안보나 동북아 지역 안정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고, 도발행위라는 지적을 여러 차례 한 바 있다"며 "또 유엔 안보리 결의 1718호에 대한 위반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대응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는 입장도 여러번 밝혔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