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순창군 농촌활력증진사업 전국 최우수·우수 선정

대통령 표창·인센티브 각각 9억·4억 확보

장수군과 순창군이 농촌활력증진사업에서 각각 전국 최우수기관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장수군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가 전국 70개 시군을 대상으로 신활력사업, 특화품목육성사업, 향토산업육성사업 등 2008년도 농촌활력증진사업 추진실적 평가한 결과 장수군이 신활력사업에서 최우수인 A등급을 받아 대통령 기관표창과 9억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장수군은 장수한우사업단(단장 성영수)을 주축으로 장수한우브랜드파워구축사업을 추진, 전 두수를 대상으로 생산이력체계를 구축하고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브루셀라 전두수 채혈·구충사업 등 질병관리에 주력했다.

 

특히 천천면 월곡리에 유전자뱅크를 운영, 장수한우 고유의 우수유전자 확보 등 명품한우로서의 장수한우 브랜드를 고급화하고, 장수한우를 핵심으로 지역순환농업을 실현하고 있다.

 

순창군도'2008년 농촌활력증진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군으로 선정돼 4억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게 됐다.

 

군에 따르면 농식품부가 낙후지역의 지역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통한 소득증대를 목표로 추진한 이번 평가는 지난 2008년부터 오는 2010년까지 3개년간 지역특성에 맞는 계획을 수립해 추진해오고 있는 전국의 총 142개 농어촌 시군을 대상으로 했다.

 

그 결과 성과목표 달성 정도, 예산 집행율, 사업추진체계, 사업추진 실적, 사업효과 등에 대해 2주간의 서면 및 현장 평가를 거쳐 30개 우수 시군이 선발됐으며 그 중 순창군이 우수군으로 선정된 것.

 

이로써 순창군은 지난 2005년 신활력사업 계획 평가에서 5억, 2007년 신활력사업 실적평가에서 3억, 2008년 신활력사업 계획평가에서 7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은데 이어 이번에 4억원을 추가로 확보함에 따라 3년연속 우수군으로 선정돼 총 19억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