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정읍署 발로 뛰는 치안행정 적극

김제경찰서(서장 정성기·사진)가 주민과의 격의 없는 소통을 위해 '1일 한 마을 방문제'를 시도하고 나서 시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일 한 마을 방문제는 그동안 민원인이 경찰관서에 찾아와 민원제기 및 신고를 하면 출동하여 처리하는 After-Service 개념에서 탈피, 지역경찰관서의 책임자인 지구대장 및 파출소장, 민원담당관이 직접 관내 한 마을을 방문하여 주민들과 대화를 통해 강·절도 및 보이스 피싱 같은 범죄예방활동을 실시함과 동시, 경찰 활동상황을 주민들에게 직접 홍보하는 등 신고나 민원이 발생하기 전에 찾아가 해결하는 Before-Service개념.

 

금번 1일 한 마을 방문제는 지난 23일자로 부임한 정성기 서장의 아이디어로 추진하고 있으며, 경찰이 치안 수요자인 주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성기 서장은 "행정편의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수요자 중심의 적극적인 치안행정을 펼쳐 주민으로 부터 신뢰받는 경찰, 신속하고 친절한 경찰상을 확립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경찰서 이승길 서장은 30일 수성동 모식당에서 중앙지구대 외근경찰관 12명과 함께 중식을 하며 각종 애로 및 건의사항 등에 대해 토의하는 등 현장치안 대화의 장을 운영하고 있다.

 

조직내 상하간 자유로운 의사소통으로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는 따뜻한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벌이고 있는 대화의 장은 다음달 중순까지 매일 중식시간을 이용해 실시한다.

 

이날 이승길 서장은 "내부적으로는 화목한 직장분위기 조성하고 외부적으로 시민들에게 정성을 다하는 자세로 주민들이 감동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