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등 공공기관 "혁신도시 계획대로 이전하겠다"

도에 약속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들이 이전 관련 예산확보 등 당초 계획대로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북도는 30일 서울 전북투자유치사무소에서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2개 공공기관과 전주시·완주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이전공공기관 관계관 회의'를 갖고 혁신도시 이전을 위한 예산확보 등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대해 농촌진흥청 및 5개 산하기관은 연도별로 예산을 편성,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다른 이전 공공기관들도 당초 계획대로 2012년까지 차질없이 이전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이와관련 12개 이전기관중 토지공사 등 총 7개 기관의 지방이전 계획이 승인된 가운데, 혁신도시 이전을 위해 올해 예산을 확보한 기관은 한국토지공사, 농촌진흥청 및 5개 산하기관, 대한지적공사, 지방행정연수원,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총 10개 기관으로 파악됐다.

 

이경옥 행정부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당초 계획대로 2012년까지 이전하기 위해서는 부지매입비, 설계비, 건축비, 기타 이전비용 등 예산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확고한 이전 의지와 차질없는 이전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