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우절 아침. 희정과 미선은 만우절을 그냥 보낼 수 없다며 거짓말을 시작한다. 희준에게는 첫 데뷔무대가 잡혔으니 준비하라며 바람을 잡고, 희진에게는 취직이 되었다고 거짓말을 한다. 보배까지 합세해서 영철에게 거짓말을 한 사실을 알게된 지민과 선경도 희정과 미선에게 당한 사실에 분통을 터뜨리는데...
한편 땀흘리며 연습하던 희준은 자신의 라디오 출연도 거짓말임을 알게 되고 지민, 선경과 작전을 짠다. 희준은 시골에서 온 집안 식구들이 서울로 오고있다며 희정과 미선에게 책임지라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