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천식질환자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제고를 위해 마련된 이날 교육에서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 만성병조사팀 윤영덕 책임연구원은 아토피·천식환자 현황과 그 예방법, 대책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보고된 자료에 따르면 200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인구 1000명당 아토피피부염 유병률이 2001년 12명에서 2005년 91.4명으로, 불과 4년사이 7.6배나 급증했다.
지난해 5월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및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진안지역의 경우 천식의심환자가 2.5%, 아토피의심환자가 9%로 나타났다.
군 보건소는 "아토피·천식은 올바른 치료, 적극적인 자가관리 및 악화인자 관리를 할 경우 대다수 환자가 정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조절이 가능하다"면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지정을 확대 운영하고 취약계층에게 의료비를 지원해 지속적인 치료를 받도록 적극 돕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