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월 말께 전주시 효자동 소재 신시가지 원룸 공사현장에서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승합차에 클립 16마대(시가 80만 원)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친구 사이인 이들은 건축 자재를 훔치기로 공모하고 뒷좌석을 떼어낸 승합차를 이용해 전주시 효자동 부근 신시가지를 돌며 지난 27일까지 총 6차례에 걸쳐 400만 원 상당의 건축자재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범행도구 및 차량을 압수하는 한편 여죄 여부를 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