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안에서 신여사 집을 노려보던 나경은 은영이 나오자 그대로 악셀을 밟는다. 은영의 앞에서 아슬아슬하게 서는 차량. 나경은 친구차라 익숙치 못해 실수했다고 말한다.
동훈은 미행을 느끼고 나경과 통화를 한다. 시킨대로 행동하라는 나경.
동훈은 미행자를 의식하며 안비서에게 말을 걸고, 정우는 하동훈과의 거래가 안비서와 관련되었다고 알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