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하 주연의 KBS 월화드라마 '남자 이야기'가 일본 등에 수출돼 16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1일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KBI)에 따르면 KBS미디어는 지난달 30일부터 프랑스 칸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영상프로그램박람회(MIPTV) 행사 첫날 일본의 미디어팩토리 등 세계 각국의 업체와 160만 달러 상당의 '남자 이야기'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그 외 KBS 다큐멘터리 '누들로드'는 프랑스 지상파 방송인 아르테에 판매됐다.
KBI 측은 "아르테는 '차마고도'를 비롯한 여러 편의 KBS 다큐멘터리를 구매한 바 있는데 이번 계약금액이 가장 높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