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31일 밤9시36분께 만취된 채 서울지방경찰청 민원콜센터에 전화를 걸어 "차에 휘발유를 싣고 국회나 관공서·대기업 건물로 뛰어들겠다"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여관에 장기 투숙하며 고물행상을 해 온 이씨는 술을 마신 뒤 괴로운 심경을 토로하며 협박 전화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