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09 서울모터쇼 상용차 전시관' 개관

세계 최고 수준 친환경 신기술 과시…2세대 수소연료전지버스·독자개발 엔진 등 선봬

현대자동차 상용사업본부(본부장 김영국)는 2일 'Enjoyable Sensation Truck & Bus - 활력있고 즐거움을 주는 트럭 & 버스'라는 콘셉트 아래 2009 서울모터쇼 상용차 전시관 문을 열었다.

 

오는 12일까지 경기도 일산 소재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진행될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현대자동차 상용사업본부는 미래형 친환경 차량인 수소연료전지버스 콘셉트카를 비롯, 트라고 하이캡 6x2 트랙터, 트라고 후삼축 24톤 덤프트럭, 유니버스 CNG 관광버스, 유니버스 리무진 등 총 5대의 상용차를 전시한다.

 

이번 전시 제품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미래형 친환경 차량인 수소연료전지버스다.

 

지난 2006년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현대자동차가 개발에 성공한 바 있는 이 제품은 이번에 2세대 모델을 선보이며 많은 사람들로부터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현대자동차 상용사업본부는 이 수소연료전지버스 등 친환경 완성차 제품과 함께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국내 상용차 역사상 처음으로 독자 개발에 성공한 최첨단 파워텍 디젤엔진, 환경친화형 압축 천연가스 엔진인 Q-CNG엔진 등 엔진 2기도 선보이고 있으며, 장거리 운행이 많은 트럭 운전자들이 쾌적한 운행환경 속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발한 차량 실내공기 정화 및 산소 공급용 산소발생장치도 전시 중이다.

 

현대자동차 상용사업본부는 이번 서울모터쇼를 통해 친환경성 및 신기술 부문을 중점적으로 부각시킴으로써 환경친화 선도 메이커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며, 전시관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즉석 사진촬영 및 인쇄 서비스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상용차 전시관을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