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조달청은 2일 조달 수요기관장 및 계약업무에 관심이 많은 민간전문가, 시민단체를 명예 지방청장으로 위촉해 4월 한달동안 조달 행정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명예 지방청장은 조달업무의 공정 및 투명성 확보 효과가 기대되는 협회와 기업·중소기업중앙회·대학교수·언론인·명예감사관·기관단체장 등 14명이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크린 조달행정을 알리고 의사결정 과정에 외부 인사를 참여시켜 상호협력 체제를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국회 최규성 의원(김제시·완주군)이 이날 첫번째 명예 지방청장으로 활동했다.
전북지방조달청은 "위촉된 1일 명예 지방청장은 조달행정 전반에 대한 업무보고를 들은 후 계약업무 처리 절차를 직접 경험하게 해 앞으로 제도변경때 이들의 건의 사항을 적극 수렴, 조달청 업무정책 결정에 반영하는 한편 추후 자문위원으로 위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