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기 택시기사 70명 적발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8일 교통사고를 당하고 입원한 것처럼 속여 보험금을 타낸 혐의(사기)로 김모(36)씨 등 개인택시 기사 7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04년 1월부터 최근까지 경미한 교통사고를 당한 뒤 실제로는 영업을 계속하면서도 병원에 입원한 것처럼 서류를 허위로 꾸며 한 사람당 100만~1천700만원의 보험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병원에 있어야 할 기간에 영업하며 가스를 충전하고 시.군에 유가보조금을 신청했다가 거짓말이 들통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