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OCI(옛 동양제철화학)'가 사명 변경과 함께 새로운 기업이미지(CI)를 선포했다.
OCI는 8일 서울 소공동 본사에서 이수영 회장과 백우석 사장 등 임직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 CI 선포식을 개최했다. 새로운 사명 OCI는 주주총회 결의를 거쳐 지난 1일부터 공식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번 사명 변경에는 기존 회사명이 태양광 등 핵심사업 영역에 대한 이미지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점을 극복하고 한자로 이뤄진 보수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한 의지가 담겨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OCI는 태양 전지 및 반도체 웨이퍼의 핵심 원료인 폴리실리콘의 상업 생산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