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잘 버는 마누라 덕에 만사 OK?
3년 연속 보험왕이 된 아내. 동료들에게 축하를 받고 있는 그때, 남편은 회사에서 잘리고 만다.
그런데도 걱정은커녕, 도리어 송별회를 한답시고 술값만 왕창 날린다.
말썽만 피는 백수 남편에게 집안일을 맡긴 아내. 남편도 마음을 잡고 열심히 하는 듯 했지만, 금세 술독에 빠져 살림은 뒷전이다.
그러던 어느 날, 길을 가던 남편에게 낯선 여자가 "여보~"라며 팔짱을 끼는데. 이혼을 결심한 아내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회사로 찾아간 남편.
그런데 아내가 수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