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줄포면 자연생태공원안에 조성된 농특산물판매장인 "거시기네 장터'가 지난 10일 재개장됐다.
거시시네 장터는 65.5㎡의 너와집 형태로 조성, 지난해 8월 개장돼 11월까지 운영되다 겨울을 맞아 잠시 휴식기를 가졌다.
줄포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고 새마을부녀회가 운영한 이 장터에서는 줄포의 신토불이 대표적 농특산물인 고추·수박을 비롯 참깨·채소류·잡곡류 등 1000만원가량을 판매했었다.
올해는 오는 11월까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하게 될 거시기네장터는 소비자들이 더욱 안심하고 값싸게 농특산물을 구입할수 있도록 줄포면에서 품질을 보증하고 자치위원회에서 직영한다.
주민자치위원회 김중배 위원장은 "장터에서 발생하는 이익금은 불우이웃돕기, 장학사업 등 면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한 비용으로 전액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장식은 김호수 부안군수 등 2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