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이 든 술을 가져온 왕자실은 왕굉에게 잔을 건넨다.
왕자실은 왕굉에게 최리를 진정으로 죽일 생각이냐고 묻는다.
놀란 왕굉은 고래잡이 최리의 부인으로 살아갈 자신이 있냐고 맞받아치며 진심을 속이지 말라고 충고한다.
독이 든 술을 나누어 마신 네사람은 언쟁을 벌이다 차례차례 쓰러진다.
왕자실이 왕굉의 목을 조르는 모습을 본 어린 라희는 충격을 받아 실신한다.
욍굉이 죽었다는 보고를 받은 대무신왕은 제가회의를 소집하고 전쟁을 선포한다.
대무신왕은 호동에게 잔인한 검법을 가르치겠다며 칼을 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