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퀴즈쇼 '1대100' 100회 맞아

KBS 2TV의 퀴즈쇼 '1대 100'이 21일 100회를 맞는다.

 

2007년 5월1일 시작한 '1대 100'은 1대 1의 대결이 아닌, 1대 100의 대결 형식으로 주목받은 퀴즈쇼다. 문제를 모두 맞힌 최후의 생존자 1명을 가릴 때까지 퀴즈를 진행하는 '라스트 맨 스탠딩' 방식으로, 전체 11단계의 문제를 다 풀지 않더라도 100인을 모두 탈락시키면 최고 5천만원의 상금을 획득할 수 있다.

 

지난 2년간 5천만원을 획득한 사람은 총 6명이며, 5천만원까지는 아니지만 최후의 1인으로 살아남은 사람은 100명에 달한다.

 

연예인 도전자도 많았다. 첫회에 참가한 남궁연을 비롯해 변우민, 호란, 박준형, 김C, 이봉원, 솔비, 장윤정, 이혁재, 정형돈, 태연, 이수근, 조혜련, 권오중, 조형기, 백지영, 신해철, 박소현 등이 그동안 도전자로 나섰다.

 

또 장하진 전 여성가족부 장관, 한나라당 고승덕 의원, 우주인 이소연 등 사회 각계의 유명인사들도 참여했다.

 

100회 방송에는 한국외대 생명화학과에 재학 중인 '꽃보다 남자'의 김준과 고려대 교육학과를 졸업한 '개그콘서트'의 박지선이 도전자로 나선다.

 

또 역대 '1대 100'에서 5천만원을 획득한 6명과 최후의 1인들을 비롯해 이다도시, 박현빈, 전수경, 진보라, 한성주 등 연예인들도 출연, 도전자들과 특별한 대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