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매매·전세가 하락세

군산지역은 국지적 상승세

도내 주택 매매 및 전세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써브의 4월 첫째주 주간 매매·전세가 변동률에 따르면 경기침체에 따른 매수심리 위축과 거래급감 등의 영향으로 도내 주택 매매가는 0.07%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군산지역은 미룡동 일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등 지역별 등락폭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수송동 일대는 새만금 개발 호재와 현대중공업 등으로 인구유입이 지속되면서 신규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꾸준히 유지되는 등 국지적 상승세를 보였다.

 

또한 전세가격은 도내지역 전체가 한산한 시장 분위기 속에서 별다른 변동없이 보합세를 기록했다. 다만 군산지역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0.24%의 오름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