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에세이] 지게꾼

제공 예수병원 (desk@jjan.kr)

입성이 제법 괜찮아 보이는 사람은 중절모를 쓰고 곰방대를 물고 있지만

 

남루한 옷차림의 남자는 이것도 저것도 없다.

 

가난에도 차이가 있었던 것일까?

 

지게꾼은 시장이나 기차역 등에서 손님의 짐을 날라주고 삯을 받았다.

 

긴 기다림에 비해 얼마 되지 않는 돈이 그의 손에 쥐어졌다.

 

/'옛 풍경 에세이' 中